GSK, 미 보건부와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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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미 보건부와 계약체결
  • 박현
  • 승인 2007.02.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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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개발 위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미국 보건부(HHS)로부터 사전-판데믹 예방 및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개발을 위한 계약을 수주했다.

6천33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이번 계약으로 GSK가 진행 중인 판데믹 예방백신 개발이 힘을 얻게 됐다. GSK는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항원에 자사의 혁신적인 항원보강제 기술을 결합시킨 판데믹 예방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GSK는 이번 계약에 따라 항원보강제를 사용하면서 백신에 사용되는 항원 량을 낮춘 사전-판데믹 예방 및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의 허가를 위한 연구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이 백신들은 미국 정부가 북미지역에서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의 제한된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판데믹 인플루엔자 발생시 더 많은 인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5년간 계약에는 항원 량을 낮춘 판데믹 예방백신에 대한 향후 임상개발 프로그램에 미국 정부가 추가적으로 4천4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지원을 할 수 있는 선택권도 포함된다.

GSK 제약사업부의 데이빗 스타우트 사장은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항원의 제한적인 공급량을 고려할 때, 차세대 판데믹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항원보강제계 기술의 사용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

GSK는 과거 20여 년 동안 항원보강제 기술을 연구해 왔다. 이는 적은 양의 항원을 사용하면서도 면역반응을 강화하고 더 광범위한 예방효과를 제공하도록 고안된 항원보강제를 개발하는 회사로서 GSK를 차별화 시킨다.

이번 계약 수주는 GSK의 항원보강제 전문기술을 지지하는 것이며 판데믹 대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들을 돕고자 하는 GSK의 단기 및 장기 비전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판데믹 대비책과 관련된 별도의 조치로 GSK는 최대 1천550만회 치료분에 달하는 자사 항바이러스제 ‘리렌자’(자나미비르 흡입제)의 선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판데믹에 대비한 재고비축을 위해 미국 정부 및 주정부에 리렌자를 공급하기로 연방정부와 체결한 계약의 일환이다.

또한 GSK는 계절성 인플루엔자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환자 처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소매 약국상에 리렌자 공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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