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2위 기업 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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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2위 기업 한미약품
  • 최관식
  • 승인 2007.02.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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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천222억원 매출 올리며 유한양행 제쳐.. 올해 매출 목표 5천억원
한미약품이 지난해 4천22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제약계 매출 2위 기업에 올랐다. 부동의 2위를 고수하던 유한양행은 4천117억원의 매출과 6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3위로 밀려났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5일 결산실적 공시를 통해 자사의 2006년 매출이 전년 대비 12.1% 상승한 4천221억8천300만원이고 순이익은 67.6% 증가한 706억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72.5% 늘어난 946억원, 영업이익은 11.1%증가한 5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한미약품은 올해 매출목표를 5천억원으로 상정했다.

한미약품측은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을 비롯해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트" 항생제 "클래리" 항진균제 "카니틸" 등 기존 처방의약품의 고른 매출증가가 매출 호조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로 순수의약품(원료/완제의약품) 수출 5천만불을 넘어서는 등 해외수출이 전년대비 약 18% 신장된 것도 주요 성장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올해 유소아 해열시럽제 개량신약 "맥시부펜"과 하반기 출시 예정인 비만치료제 개량신약 "슬리머 캡슐" 탈모치료제 "피나테드" 등 30여개 신제품이 발매될 예정이어서 매출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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