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동남아시장 공략 본격화
상태바
국내 제약사 동남아시장 공략 본격화
  • 최관식
  • 승인 2007.02.05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 베트남에서 항궤양제 알비스정 런칭심포지엄 개최
국내 제약사의 동남아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최근 항궤양제 "알비스정" 베트남 런칭심포지엄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각각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소화기 관련 전문인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런칭심포지엄에서는 "위십이지장궤양의 치료-알비스"(호치민의학대학 내과 트란 부원장)과 "알비스의 우수성"(대웅제약 오선주 과장, 정기영 소화기마케팅팀장)이 발표됐다.

트란 부원장은 "최근 항궤양제 복합 처방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웅제약의 알비스정은 라니티딘(Ranitidine), 비스무스(Bismuth), 수크랄페이트(Sucralfate) 3가지 성분의 복합제로 항궤양 효과를 상승시킨 좋은 사례"라며 "대웅제약의 우수한 제제기술인 이중 핵정기술로 개발돼 복용의 편리성 및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이중 핵정기술은 외층과 내층의 이중 구조로 이뤄져 약물 방출 방식을 외층은 속효성, 내층은 서방성으로 이원화하는 한편 성분의 안정성을 높인 고난이도 제제기술이다.

이번 런칭심포지엄은 대웅제약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 지사를 설립해 동아시아 공략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04년 지사를 설립한 베트남에서는 간기능개선제 "우루사"와 항암제 "루피어주" 등을 이미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생명공학 신약 1호인 상처치료제 "이지에프" 등은 허가를 획득해 판매 준비 중이다.

한편 "알비스정"은 산 분비를 억제하는 라니티딘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억제하는 비스무스 그리고 점막보호작용을 하는 수크랄페이트 등 3가지 성분으로 조성돼 항궤양 효과가 우수한 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핵이 라니티딘으로, 외핵이 비스무스와 수크랄페이트로 구성돼 라니티딘과 수크랄페이트를 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해 복용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