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 가진 국가기관에서 재검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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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 가진 국가기관에서 재검증해야
  • 최관식
  • 승인 2007.02.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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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성명 통해 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 계기로 삼겠다 밝혀
"공신력을 가진 국가기관에서 재검증할 필요가 있으며 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겠다"

한국제약협회는 대한의사협회 자체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 발표에 대해 1월 31일 밤 성명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제약협회는 우선 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지난해 생동성시험 파문 이후 또다시 생동성 문제가 제기됨으로써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번 사안으로 약효에 대한 불신이 증폭돼 의사의 처방, 약사의 투약, 환자의 복용 과정에서 기대되는 플라시보 효과도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제약협회는 그러나 생동성시험 관리 권한 및 책임은 국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갖고 있으며 민간단체의 용역연구 결과가 적절한 검증과정 없이 언론에 공개됨으로써 침소봉대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조속한 시일 내에 국가기관에서 의약품동등성 확보를 위한 객관적인 평가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제약협회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업계가 앞으로 품질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제약업계는 △원료의약품신고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의약품재평가 등 제반규정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의약품 품질 확보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으며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제제개발과 신약연구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이번 건이 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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