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백성길 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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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백성길 원장 선출
  • 박현
  • 승인 2007.01.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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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동창회
가톨릭의대동창회는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 팔래스호텔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24대 동창회장에 백성길 원장(8회, 수원 백성병원)을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회원인 김용환 동문(1회 건양대병원)을 비롯 남궁성은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중장(3성 장군)으로 진급한 김록권 동문 등 150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결산보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공로패 증정 △신임 동창회장 선출 △신입회원 환영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사에서 한광수 동창회장(6회)은 “△5만4천평의 단일병원으로 가장 큰 새병원 착공식 △군의관으로써 당당히 3성 장군에 오른 김록권 동문(21회) △올해 의사국시에서 수석을 차지한 성필수 군 등 덕분에 동창회장으로써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모교발전을 뒤에서 뒷받침해야 하는 동창회는 오랜 숙원인 동창회장학재단의 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유증운동"은 10억원 달성의 높은 호응도 이끌어 내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어 임원 개선에서 지난 8일 제5차 상임이사회에서 2년 임기의 차기 회장에 백성길 동문을 인준키로 요청한 것과 관련 참석자의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백성길 신임 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전임 한광수 회장의 덕분으로 동창회 재정이 안정세로 돌아섰고, 장학재단 정관작업 등을 잘 마무리하는 등 예전에 비해 동창회 위상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일구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성길 회장은 “정관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일부기구를 개편 운영토록 하고, 원내외 동창들간 교류증진 및 동창회장학재단의 ‘유증운동’ 등을 활발히 벌여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동창회는 매년 카렌다 제작에 귀중한 작품을 제공해온 김영춘(10회), 김정일(10회), 이창규(11회) 동문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입회원 환영회에서는 올해 모교를 졸업한 제48회 신입회원 120명에게 1GB 용량의 USB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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