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의장 김영관)는 25일 열리는 제1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 관련 정부 부처와 국회등에 보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대전시의회는 사전 배포한 건의안에서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첨단의료복합단지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가장 최적 장소에 설치돼야 한다"며 "대덕연구개발특구는 세계적 첨단의료 허브기능을 담당할 지리적.기능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고, 신동.둔곡 일대 100만평 이상의 개발 가용지를 확보하고 있어 적지"라고 주장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정부가 오는 2020년 제5대 의료산업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형 국가 프로젝트 사업으로 ,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총 3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를 통해 약 5조 8000억원의 순생산 효과와 8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 연관 의료산업의 확산 등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국민후생 측면에서 사회적 편익 증대가 예상돼 각 자치단체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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