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방사선의학 공동연구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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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방사선의학 공동연구센터 설립
  • 윤종원
  • 승인 2007.01.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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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방사선의학 장비 사이클로트론 첫 수출

베트남 하노이에 "한.베트남 방사선의학 공동연구센터"가 설립된다.

과학기술부는 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이 23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4차 한.베트남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 참석해 한.베트남 방사선의학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센터는 한국 원자력의학원과 베트남 108군 중앙병원(108 Central Military Hospital)이 주관해 설치하는 연구기관으로, 베트남 108군(軍)의 중앙병원 안에 설립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원자력의학원이 자체 개발한 암 조기진단 장비 "13-MeV 사이클로트론"이 처음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유럽 국가들이 석권하고 있는 베트남 및 동남아의 핵의학 장비 시장에 우리나라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이번 제4차 과기공동위원회에서 한국의 개도국 기술지원단(Techno Peace Corps)과 원로 과학자 등 과학기술 인력 파견, 베트남 과학기술 장기계획 수립 지원 등을 의제로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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