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일 시무식을 갖고 "한번 더 설명하는 병원"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고객만족 캠페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객만족 캠페인은 병원에 제기되는 민원사항들 대부분이 의료진의 설명부족으로 생기는 문제라는 인식에서 출발, 자세한 설명의 중요성을 전 직원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다.

제주대병원은 이를 위해 △고객접점 부서는 물론 전 부서에 설명리더를 두며 △진료상담 데스크 및 진료 상담 간호사를 배치해 상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 추진사항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전 직원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할 계획이다.

김상림 제주대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쉽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므로써 환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병원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고객응대의 중요성과 마음가짐을 철저히 하므로써 고객만족의 새로운 병원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