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상당 보청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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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상당 보청기 기증
  • 김명원
  • 승인 2006.12.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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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서울병원에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사장 이기태)은 12월 28일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에 1억원 상당의 보청기 50대를 기증했다.

이번 보청기 기증은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할 사회공헌활동인 ‘저소득 청각장애인 인공와우수술 지원사업’에 앞서 이뤄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의 김영민 사회봉사국 부장이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홍성화 교수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보청기는 인공와우이식수술을 하기 전에 착용하는데 사용할 계획으로 대당 200만원의 고가 장비이다.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에게 인공와우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세상의 소리로 이어지는 사랑’ 캠페인을 삼성서울병원과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인공와우이식수술은 2005년부터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수술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수술건수는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술전 보청기 구입이 200만원으로 고가인데다, 수술후에도 4년간 언어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하는 등 수술후 완치까지의 비용이 2,000여 만원이 소요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는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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