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증 환자 위한 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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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증 환자 위한 강좌 개최
  • 박현
  • 승인 2006.12.2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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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귀성형센터, 귀성형 등 다양한 정보제공
고려대 안암병원 귀성형센터(소장 박철 교수ㆍ성형외과)는 최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제3강의실에서 ‘소이증 환자를 위한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귀성형연구센터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여명의 소이증 환자와 가족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귀성형에 관한 내용뿐만 아니라, 소이증 환자의 청각 재활과 소이증 환자에게 동반되는 안면기형의 치료 및 교정치료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이 소이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소이증 수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좌는 1,2부로 나누어 총 세 시간가량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철 소장의 인사말에 이어 박대균 성형외과 전공이의 ‘소이증에 대한 소개’가 있은 후,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의 ‘소이증 환자에서의 청각 재활’,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의 ‘소이증 동반 안면 기형(반안면 왜소증)의 수술식 접근’, 이스트만 치과 권순만 원장의 "소이증 안면 기형의 교정치료’가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박철 소장의‘소이증 성형수술의 발전사’,‘자가 늑연골을 이용한 소이증 성형술’, 성형외과 신승한 교수의 ‘이물질(실리콘, 메드포 등)을 이용한 소이증 성형술’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질문시간으로 끝을 맺었다.

귀성형센터 박철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귀성형연구센터 개소를 맞아 이번 강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평소 소이증 환자와 보호자들이 갖고 있었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전문가들을 모셨다. 이번 강좌가 소이증에 대해 정확히 알고,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 귀성형센터는 지난 10월30일 개소식을 갖고 국내 최초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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