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1일부터 액정원료의 기술리더이며 새롭게 항암제를 런칭한 머크주식회사와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의 사장으로 안드레아스 크루제 박사가 취임한다.

화학과 의약부분에서 두개의 법인으로 구성된 한국머크는 생명과학 및 시약, 화장품용 원료 및 산업용 펄과 같은 화학제품과 고혈압, 당뇨, 항암제 등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독일 머크 KGaA의 한국지사이다.

머크 비즈니스의 성과와 미래전략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으로 구성된 취임식은 12월 18일 저녁 남산 하야트에서 약 80여 명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초청해 진행됐다.

한국은 머크의 7대 주요 파트너 국가 중 하나로 액정사업 이외에도 항암제 런칭과 세로노 인수와 같은 중요한 현안들을 위해 본사와 한국지사가 긴밀하게 협력해 왔기에 이번 취임식에도 독일 본사의 화학그룹부문 총 책임자이며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보드멤버인 발터 지보텍 씨가 방문해 신임사장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안드레아스 크루제 박사는 1989년 머크그룹에 조인했고 한국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독일 본사에서 Performance & Life Science Chemicals 부서와 머크 그룹의 공급망 관리 담당 부사장으로써 화학부문과 의약부분을 총괄했다.

머크는 신임사장의 부임을 통해 앞으로 세계적인 의약, 화학 기술을 가지고 혁신을 이끌어가며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고객과 직원들의 지속적인 가치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전임사장인 베른트 레크만 박사는 2007년 1월1일자로 본사의 보드멤버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