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환급관련 범의료계 대책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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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환급관련 범의료계 대책위 구성
  • 김완배
  • 승인 2006.12.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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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협, 국립·사립대 대표 총망라 위원 구성
백혈병 환자진료비 환급사태와 관련, 병·의협, 사립대 및 국립대병원장협의회로 가칭 범의료계 대책위원회가 구성돼 법적 대응은 물론 심사기준 등 제도상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을 비롯, 장동익 의협회장, 김부성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장, 박창일 사립대병원장협의회장 등은 19일 오전 7시 팔레스호텔 3층 다봉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범의료계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성상철 국립대병원장협의회장을 대신해 성익제 병협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대책회의는 범의료계 대책위 위원구성에 있어서 병·의협 보험 및 법제임원 각 1명씩과 사립대병원과 국립대병원 추천 위원 각 2명, 교수협의회 추천 위원 1명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정했다. 위원장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책임과 역량을 고려해 위원내에서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구성될 대책위는 진료비 환급에 따른 법적 대응방안과 기준개선, 홍보방안 등을 마련,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선 건강보험법 개선을 위한 행정소송 추진, 심사기준 조정위원회 구성을 통한 심사기준 개정작업 진행, 심평원 내부 심사지침 공개 요구, 준법투쟁이나 진료내용에 대한 환자동의 확보 노력 등 여러 가지 대안들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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