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계획이 추진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시내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주내용으로 하는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을 적극 추진해 예방 가능한 외상환자의 사망률을 20%대로 낮출 방침이다.
시는 오는 2010년까지 119구급대원을 구급차량당 4.2명에서 6명으로 늘리고 매년 20명씩 교육을 실시해 "응급구조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기관 평가체계를 개선해 응급의학 전문의 등 전문인력을 늘리고 특수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체계 개선을 유도키로 했다.
응급실 만족도는 현재 21.2%에서 60%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30분 내에 현장에 도착, 1시간 안에 최종 치료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내년부터 "응급의료 상설체험관"과 "이동구조 응급교육대" 등을 운영하고 취약지역인 서부진료권에 응급의료센터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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