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 환자 및 가족 400여명 참석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최근 병원 3층 범석홀에서 대장암 환자와 그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장종양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좌는 소화기내과 정성희 교수의 ‘대장암의 예방-대장용종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영양과 여인섭 과장의 ‘대장암 환자의 영양정보’, 외과 김창남 교수의 ‘대장암 수술의 과거와 현재’, 이종화 장루전문간호사의 ‘퇴원 후 장루 합병증 예방 및 관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외과 김창남 교수는 “직계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그 가족은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일반 사람들보다 3~4배 가량 높다”며 “따라서 대장암은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을지대학병원 대장종양 무료건강강좌는 유전적 성향이 강하고 수술 후 관리가 중요한 대장암의 특성을 고려, 그 대상을 환자들과 그 가족들까지 넓혀 매년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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