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국제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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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국제 활동 활발
  • 박현
  • 승인 2006.12.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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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P 참석, 포스터 발표 및 한국인의 밤 행사도 가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 회원들이 국제적인 학술활동을 통해 한국 약사들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해 발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손인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명이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병원약사회(ASHP)가 개최하는 2006 ASHP Midyear Clinical Meeting & Exhibition 참석중이다.

ASHP는 매년 6월과 12월 년 2회 정기학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12월 학회는 미국 전역뿐 아니라 전 세계 약사들이 참석, 통상 3만여명 규모로 병원약사 국제학회로는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는 6월에 15명 내외, 12월에 40여명 내외로 참석하고 있으며 특히 12월 학회에는 꾸준히 포스터를 발표해 오고 있다.

금년에도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영동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강남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보훈병원 등 6개 병원에서 △Cardiology(심장학) △Oncology(종양학) △Nutrition Support(영양지원) △Pharmacokinetics(약동학) △Quality Assurance(질보장) △Medication Safety(조제 및 투약 안전) 등의 다양한 주제로 총 9편의 포스터를 International Poster Session에서 발표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는 학회 참석기간 중 ‘Korean Night(한국인의 밤)’을 개최했다.

12월5일 저녁 6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라벌 식당에서 개최된 ‘한국인의 밤’은 재미 한인 약사들을 초청해 상호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으로, 재미 한인 약사들에게 고국의 향기를 느끼게 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1995년 라스베가스 학회 참석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포스터 발표를 하면서 학회장에서 만나게 된 재미 한인약사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 데서 시작된 ‘한국인의 밤’은 연례행사로 자리 잡아 금년에 12회를 맞이했다.

특히 금년에는 LA 한인약사회장 Nancy Cha와 시카고 한인약사회장 Zoon. H. Park 을 비롯해 기존에 꾸준히 교류를 해 온 약사들에게 사전에 연락을 하여 모임을 공지함으로써 예년보다 더 큰 규모의 친선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SHP 학회 참석 후에는 미국 병원을 직접 둘러볼 기회도 가진다. 12월7일(목) 방문할 하와이 호놀룰루의 The Queen"s Medical Center는 하와이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1859년에 설립된 500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이번 Midyear Clinical Meeting & Exhibition 학회참석과 하와이의 병원방문 등은 병원약사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견문을 넓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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