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 약 3억4천200백만 달러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MSD의 가다실이 호주 정부의 백신 프로그램에 포함돼 미화 약 3억4천200백만 달러의 지원을 받게 됐다.호주 정부는 매년 9천만 달러를 "전국 자궁경부암 진단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결정은 처음 가다실이 정부지원 고려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산부인과 단체 및 소비자들이 강력하게 정부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한 결과 정부지원을 받아내게 됐다.
가다실은 7개월에 걸쳐 3번의 접종으로 이루어지는데 호주 정부는 이번 결정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기간을 학기 전체로 늘려 백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따라서 오는 2007년 첫 학기가 시작되는 시점, 호주 전역의 학교에서 가다실이 백신 프로그램에 포함돼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가다실은 4가지 타입의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으로 자궁경부암의 70%를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16번, 18번 및 성기사마귀를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6번, 11번을 예방한다.
가다실은 호주연방의약품관리국(TGA)로부터 9세에서 26세 사이의 여성과 9세에서 15세 사이의 남성에게 사용토록 지난 6월 승인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