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연 이사장, 김광원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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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이사장, 김광원 회장 선출
  • 박현
  • 승인 2006.11.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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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대분비학회 추계학회 및 총회 성료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김영설·경희의대)는 지난 3∼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를 갖고 신임이사장에 김성연 교수(서울대병원)와 회장에 김광원 교수(삼성서울병원)를 선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재 임상승인을 대기하고 있는 치료제들이 많다”며 “향후 몇 년간 속속들이 신약이 발표되며 내분비학계에 국제적으로 큰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이번 학회에서는 이와 관련된 위장관 호르몬인 GLP-1 호르몬에 대해 김선우 회장(성균관의대)의 강연이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학회는 “위장관 호르몬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로서 의미가 크다”며 “GLP-1 호르몬이 혈당과 비만을 동시에 낮추는 결과를 보이고 있어 향후 여러 제약사들의 본격적인 경쟁체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신약이 개발되는 과정, 임상시험의 현황과 전망, 치료제 개발 등이 소개되며 개발과정을 조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미국 의학계에서 새롭게 업데이트 된 치료가이드라인이 신경내분비, 당뇨, 성장 호르몬, 갑상선암 등 각 장기별로 소개됐다.

이와 관련 학회 측은 “춘계학회는 연제발표를 중심으로 진행했지만 이번 추계학회는 새로운 연제발표 보다는 해외의 새로운 치료가이드라인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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