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신민섭 신경정신과 교수가 쓴 "영화속의 청소년"과 번역서 "좋은 부모 되기 10계명"이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2006년 우수도서’에 철학과 사회과학 부분에서 각각 선정됐다.

교양도서 선정은 우수도서 보급을 위해 문화관광부가 1968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분야별 학계의 전문가들이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예술 △문학 등 10개 분야에서 400종의 책이 선정됐다.

"영화속의 청소년(시그마프레스)"은 영화에서 나타난 청소년의 갈등과 방황을 의학적인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청소년의 복잡한 심리갈등을 영화라는 소재로 쉽게 풀어가며 심각한 청소년 문제를 사회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리학 교수 로렌스 스타인버그가 지은 "좋은 부모 되기 10계명(시그마프레스)"은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자녀양육의 실천적인 기본지침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