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 공개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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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공개강좌 개최
  • 박현
  • 승인 2006.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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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간의 날 맞이해
건양대학교병원(원장 김종우 교수)은 "간의 날(10월20일)"을 맞이해 지난 11일(수) 오후 2시 1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 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하고 간질환에 관련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이날 강연에서는 △건양대 의대학장겸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강영우 교수가 "간질환의 관리"에 대해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태희 교수가 "간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계명의대 소화기내과 황재석 교수가 "간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공개질의가 이뤄졌다.

간은 인체 내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장기중의 하나이지만 스트레스나 바이러스, 음주로 혹사당해도 묵묵히 참고 견디는 "침묵의 장기"이다. 그러나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순간이 되면 급속히 나빠질 수 있으므로 평소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공개강좌는 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간질환의 예방 및 관리방법 등을 소개하고 망국병으로 불리고 있는 간암, 간경변 등의 간질환을 없애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간질환은 우리나라 40대 남성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간암발생률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부끄러운 통계도 나와있다. 또한 국내에 B형 간염 감염자는 300만명, C형 간염 간염자는 20만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어 간질환은 심각한 국민병이자 중년남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강영우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질환은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듯 자각증상이 약해서 초기에 병을 잡지 못하고 심각한 상태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며 “알고 나면 예방과 관리가 쉬운 것 또한 간질환이므로 이번 강연을 통해 간과하기 쉬운 초기증상 및 대처법을 소개하고 간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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