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병원 이미지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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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병원 이미지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
  • 한봉규
  • 승인 2006.10.11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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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간협 "간호사 이미지" 여론조사
간호사는 병원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전문직"이며 "신뢰하고 친절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이사장 김조자)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일반국민들이 생각하는 간호사들의 이미지에 대한 여론조사결과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3.1% 포인트이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들은 간호사를 병원 이미지 메이커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호사의 이미지가 병원 이미지를 좌우한다"는 질문에 응답자의 9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 4명 중 3명(76.3%)이 최근 1년 동안 병원에서 간호사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병원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환자 및 보호자와 항상 가까이 만나는 간호사들의 역할 정립에 대한 병원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간호사에 대한 이미지의 대부분이 "직접 환자가 되어 간호를 받은 경험"(53.9%) "가족 입원시 보호자로서 경험"(38.9%)을 통해 형성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간호사의 전문적 이미지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중 9명(91.9%)이 "간호사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이라고 답했다.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고 환자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응답은 83.4%에 이르렀다.

간호사에 대한 인간적 이미지는 국민 10명 중 8명이 간호사를 믿고 신뢰 할 수 있는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으로 생각했으며, 결과는△성실하고 책임감 이 강하다(84.6%)△정직하고 믿음이 간다(80.5%)△친절하고 따뜻하다(78.2%) 등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간호사가 전문직으로 더욱 더 발전하기 위해 갖춰야 할 자질이나 덕목은 "친절함"(28.9%)과 "전문적인 지식과 실력 향상"(22.8%)이라는 응답이 주류를 이루었다.

간협은 이번 조사결과에서"국민들이 간호사에게 보여주신 인간적인 신뢰와 믿음에,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회에서 인정받는 전문직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데 전국의 모든 간호사들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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