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내시경분야 최신지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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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내시경분야 최신지견 논의
  • 박현
  • 승인 2006.10.11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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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내시경학회, 요실금의 테이프 수술방식의 실제 등
산부인과 분야 내시경수술의 술기와 요실금수술의 테이프 수술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회장 이규완 고대의대)는 오는 22일 서울아산병원 제1연구동 지하강당에서 제18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산부인과분야 내시경수술의 기본적인 술기와 함께 최근 대두되는 요실금수술의 테이프수술방식(TOT)의 실제에 대해 논의한다. 또 MRI를 이용한 자궁근종의 수술과 내시경을 이용한 질성형술 등 산부인과 내시경분야 최신지견이 소개된다.

특히 산부인과 내시경분야 전문가인 외국연자를 초청해 임신과 종양환자에서의 내시경적 접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부인과 내시경의 기본"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남주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내시경수술에 있어 적절한 에너지원의 선택과 변경(이화의대 정경아 교수) △내시경술기를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성균관의대 이인국 교수) △복강경하 근종절제술에서 출혈을 최소화하는 방법(충남의대 이기환 교수) △개원현장에서 TOT수술의 실제적 지침사항(소피마르소여성병원 이민석 원장) 등의 발표된다.

이어 초청연자로 홍콩의대 P.M. Yeun 교수가 "임신 1/3분기 이후의 난소 종양에 대한 수술"을 발표하며 이어 타이완의대 C.L. Lee 교수는 "수련인증 제도를 포함한 복강경하 부인종양수술의 발전사항"을 발표한다.

또 "부인과 내시경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오후 행사에서는 △MRI를 이용한 자궁근종의 초음파 수술요법(포천중문의대 윤상옥 교수) △미성년기 자궁내막증과 복강경 수술요법(성균관의대 최두석 교수) △선천성 질무형성증에 있어 복강경하 질성형술(연세의대 정다정·박기현 교수) 등이 발표한다.

이어 찬반토의에서는 고대의대 김탁 교수와 울산의대 김종혁 교수가 나서 내시경하 자궁적출술중 그동안 논란이 돼온 전체 자궁적출과 일부 적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이규완 회장은 “올해 추계학술대회는 예년보다 더욱 풍부한 임상자료와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됐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관련 전문의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제공하고 향후 임상진료에 유익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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