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 Asia Travel Award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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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Asia Travel Award 수상
  • 박현
  • 승인 2006.10.1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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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교육이사 등 2명, 일본의료약학회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손인자) 박경호 교육이사(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소아조제과장)와 이용화 국제교류부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소아조제계장) 두 사람이 제16회 일본의료약학회 연회(年會)에서 발표한 연제가 우수포스터로 선정되어 Asia Travel Award를 수상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최근 양일간 일본 가나자와에서 개최된 제16회 일본의료약학회 연회(年會)에 손인자 회장 등 4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박경호 교육이사가 초청강연을 하는 한편, 이용화 국제교류부위원장 등 9명의 회원들이 포스터 발표를 했다.

Asia Travel Award는 금년에 신설된 상으로 일본의료약학회 연회 중에 발표된 논문과 포스터 중에 우수작을 선정해 구두발표 5편과 포스터발표(내국인-일본인) 6편, 포스터발표(외국인) 2편에 시상하도록 되어 있으며 상금은 각 3만엔이다.

금년도 年會에 발표된 연제는 구두발표 164편과 포스터 989편으로 총 1천153편. 심사위원단은 수많은 논문과 포스터를 하루 종일 순회하며 심사했고 논문에 대해 매우 상세히 질문하고 평가해 세부항목에 따라 각 심사위원이 평가한 것을 종합해 총점을 냈다.

총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는데 외국인 수상자로는 박경호 교육이사와 이용화 국제교류부위원장의 포스터가 선정된 것이다. 여기에는 두 사람의 유창한 일어실력에 기초한 적극적인 발표력이 크게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호 교육이사의 논문제목은 ‘The Changes of Pharmaceutical Services in Electronic Medical Records(EMR) System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이며 이용화 국제교류부위원장의 포스터 제목은 ‘The Changes in Renal Function after a Switch from Conventional Amphotericin-B to Liposomal Amphotericin-B’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2003년부터 일본의료약학회 年會에 20-30명 규모로 참석해 왔는데 금년에 참석인원이 40명 수준으로 크게 늘어났다. 연제발표도 작년에 처음으로 3편 발표했는데 금년에 9편으로 발표편수가 3배 증가했고 그 중 두 편이 우수포스터로 선정돼 일본의료약학회에서한국 병원약사들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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