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화기내시경연구회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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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화기내시경연구회 세미나 열려
  • 김명원
  • 승인 2006.10.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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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위암과 대장질환 진단 주제로
2006년 추계 울산소화기내시경연구회 세미나가 29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지역 소화기내시경 관련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소화기내시경연구회와 울산광역시 의사회 내과지회가 주최하고 울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의 주도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소화기내시경을 주로 시행하는 울산지역 내과 전문 의료진을 비롯하여, 전공의, 간호사와 의료기사 등이 대거 참석하여 내시경 시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기 위암과 대장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상부내시경 시술시 놓치기 쉬운 병변(울산의대, 김도하) △조기위암의 내시경적 진단(동아의대, 최석렬) △위 종양성 병변의 점막 절제술(울산의대, 정훈용) △대장 용종의 조기암의 내시경적 치료(부산의대, 송근암) △염증성 대장 질환의 감별 진단(울산의대, 명승재)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세미나 준비의 책임을 맡은 울산대학교병원 김도하(소화기내시경연구회 회장)교수는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인 울산은 타 도시에 비해 소화기내시경에 대한 경험과 연구 등을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부족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화기내시경 시술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내시경 시술의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의 조기진단과 개복수술 없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내시경적 치료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와 같은 지식과 정보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열려 지역의료발전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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