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의학의 역사와 미래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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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의학의 역사와 미래 조명
  • 김명원
  • 승인 2006.09.25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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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검사의학회 학술대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21ㆍ22일 스위스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단검사의학 역사 속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진단검사의학의 발전과정과 미래를 집중 조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종양 유전 △각종유전질환에 대한 분자유전 기법 △정도관리 △검사실 경영 등 4개 분야를 주 토픽으로 설정, 구연 및 포스터 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우리나라 진단검사의학의 태두인 김기홍 교수 20주기 추모 강연회를 통해 6개 분과별로 발전 과정을 조명했다.

학회 정도관리사업 보고에서는 국내 HLA 검사 신빙도 조사, 림프구아형 및 면역표지자 검사의 외부 정도관리, 자가 면역 검사의 외부 정도관리, 질병관리본부 전국 HIV 실험실 정도 보증사업 등 난이도가 높은 면역관리분야에 대한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이경원 학술대회이사는 “외국에서도 표준화되어 있지 않은 고난이 분야에 대한 정도관리 사업 결과 전반적으로 정도관리가 많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경원 이사는 또 “다양한 회원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오피스 길라잡이 활용법 강의’, ‘전문가와의 만남’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문가와의 만남’에서는 혈액, 화학, 미생물, 분자유전, 면역학, 혈액은행 등 6개 분야 전문가들이 각 회원들이 면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회는 ‘작은 음악회’ ‘진검학회 갤러리’ ‘한강유람선 투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별도로 마련해 학술대회 운영에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송경순 조직위원장(연세의대)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학술분과에서 마련한 다양한 주제의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다뤘다”며 “특히 급변하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받아들이기에 바쁜 젊은 의사들이 국내 진단검사의학의 역사를 파악할 수 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학회 주제를 ‘역사속의 오늘과 내일’로 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평의원회에서 부산의대 이은엽 교수를 차차기(2008년) 회장으로 선출했다.

진단검사의학회는 23일 학술대회를 마치고 ‘종합병원 임상과장 및 의과대학 주임교수 워크숍’을 열고 진단검사의학 교육 및 업무 활성화 방안에 대한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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