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료진이 국내 화상환자 무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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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진이 국내 화상환자 무료진료
  • 최관식
  • 승인 2006.09.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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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슈라이너병원, 대전선병원에서 가정형편 어려운 국내 어린이 대상으로
화상·성형·재활 시술봉사로 이름난 미국 LA슈라이너병원 의료진이 지난 20일 어린이 화상환자를 위한 진료를 대전선병원에서 실시했다.

대전시가 주관하고 대전선병원이 후원한 이번 무료진료는 그동안 미국 LA슈라이너병원에서 시술을 받은 아동의 사후관리와 수술이 필요한 아동들의 예비 검진을 위해 대전 선병원에서 이뤄졌다.

LA슈라이너병원 의료진은 2003년부터 시술했던 화상 및 정형외과 장애어린이에 대한 사후검진을 비롯해 앞으로 시술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대전선병원에서 예비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화상을 포함해 척추만곡증, 선천성 정형장애 등을 가진 대전지역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중 만 18세 이하 어린이들로 수술 여부를 위한 예비 검진을 받은 것.

대전선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으로 올해 3년째 선병원을 찾아 화상 환자들을 진료를 하고 있는 LA슈라이너병원은 지금까지 대전 방문 진료에서 25명의 어린이를 검진했으며 그 가운데 총 8명이 올해 LA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대전선병원은 이번 예비검진을 받은 환자들의 후속 진료를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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