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S 보건 소프레스"가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인구 6천300만 명 가운데 1천980만 명 꼴로 과도한 체중을 갖고 있고 이중 590만 명이 비만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조사가 처음 시작된 9년 전에는 비만 인구가 230만 명에 그쳤었다.
비만 현상은 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람 사이에서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 소득이 3만4천800 유로 이하의 경우 5명 중 1명에 가까운 꼴로 비만 증세를 보였으나 연 소득 6만3천600 유로 이상의 경우 20명 중 1명 꼴로 비만 상태를 보인다.
또 여자보다는 남자에 비만 인구가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아르노 바드방 박사는 모든 세대가 비만의 영향을 받지만 비만 연령측이 갈수록 젊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비만이 당뇨병과 고혈압및 다른 혈관 질환 유발 위험을 10배 증가시킨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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