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8일 병원 6층 제 3세미나실에서 2006년도 신체감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브란스병원 박창일 병원장, 장 준 기획관리실장, 한창동 교수(정형외과)를 비롯한 각 임상과 교수들과 서울중앙지방법원 교통ㆍ산재손해배상실무연구회 김경선 회장(민사 7부 부장판사)을 비롯한 판사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두 기관의 의료진과 판사들은 평소 궁금했던 사항이나 업무적인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최봉희 판사가 향후치료비, 필수 감정사항 누락 등 감정서 작성과 관련하여 희망사항을 발표했으며, 신체 감정서와 관련하여 내용이 어렵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던 부분에 대해 임상과별로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김경선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문적인 의학지식을 쉽게 설명을 받아 올바른 판결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