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6년, 처방조제 경향 곧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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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6년, 처방조제 경향 곧 나온다
  • 최관식
  • 승인 2006.09.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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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책연구소, 분업 이후 약국 처방조제 데이터 분석사업 진행 중
2000년 7월 의약분업 실시 이후 올 7월까지 6년간 약국 처방조제 경향이 조만간 파악될 전망이다.

(재)의약품정책연구소는 대한약사회 용역 의뢰를 받은 "의약분업 이후 처방조제 경향 분석" 사업이 약국가의 높은 참여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분석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사업은 의약분업 이후 의약품 처방조제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의약품 사용의 적정성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6년간의 약국 처방조제 데이터를 기초자료로 분석사업을 진행 중이다.

의약품정책연구소는 표본 약국 1천개를 대상으로 7월 15일 이후 방문조사와 온라인 수집을 통해 데이터를 모으고 있으며 약국가의 높은 호응 속에 11일 현재 목표인 1천개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의약분업 이후 연도별 처방조제 내역을 분석함으로써 처방조제 행태의 변화 양상을 평가하는 것으로 약국 유형별 일평균조제건수와 처방 수용 의료기관수 등은 물론 보험종별 처방분포, 휴일 및 야간 처방조제 분포, 정액 및 정률 범위에 해당하는 처방조제 현황, 상병기호 기재 비율 등을 조사하게 된다.

또 처방건당 평균 의약품 품목수와 약제비, 처방일수는 물론 주요 성분군별 분석과 병용금기 등 의약품 안전성 관련 분석, 환자 연령별 분석, 주사제·고가의약품·비급여의약품 등 주요 특성별 분석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이 연구 결과를 통해 의약분업 이후 약사의 처방조제 행태를 파악, 약제서비스 적정성 제고를 위한 정책방안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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