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김문영) 이비인후과는 오는 11월 14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원주의과대학 진리관 101호에서 ‘이명 재활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명은 외부의 소리 자극 없이 소리를 느끼는 증상으로, 환자에 따라 수면과 집중력, 정서적 안정 등 일상생활 전반에 다양한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명 재활센터는 환자가 자신의 이명을 이해하고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8주 재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기존의 전문의 진료와 검사에 재활교육과 개인상담, 경과평가를 연계해 진료 이후의 관리까지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는 재활교육을 통해 이명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법을 익히고, 실생활에서 이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개인상담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수면과 집중 등 일상생활의 불편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재평가해 환자별 관리 방향을 조정해 나간다.
재활 과정은 8주 동안 그룹교육과 개인상담, 재평가로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이명재훈련치료(TRT)와 인지행동치료(CBT)의 내용을 바탕으로 소리를 활용하는 방법과 이명으로 인한 걱정·긴장에 대처하는 방법을 다룬다. 12주 차에는 초기 및 8주 차 평가와 비교하는 추적평가를 계획하고 있다.
환자의 이해와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기반 지원도 활용한다. 검사 결과를 그래프와 청력도 형태로 시각화하는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가 자신의 상태와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마인드톤 앱 이용 환자의 경우 앱 사용 기록과 이용 시간대 등을 개인별 소리 활용 상담에 참고해 재활 과정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개소식 당일 오후 2~3시에는 무료 청력검사·이명검사와 마인드톤 체험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서영준 청각재활연구소장, 진인기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교수, 이동우 청능사가 센터의 진료 및 운영과 이명의 이해·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