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5천만원 상당 의약품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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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5천만원 상당 의약품 북한에
  • 최관식
  • 승인 2006.09.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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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북한 수재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항생제 등 기탁
녹십자(대표 허일섭)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항생제 등 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심각한 경제난 속에 이번 재해를 겪게 된 북한은 아직까지 피해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복구작업은 물론 응급진료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급한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해로 인한 위생관리 부재로 감염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나 이들의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어느 때보다 의약품을 직접 생산하는 제약기업들의 동참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녹십자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피부질환제, 소염진통제 등 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은 북한 수재민 구호활동에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녹십자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으며,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2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한국제약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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