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철 맞아 전염병 발생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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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철 맞아 전염병 발생 주의보
  • 정은주
  • 승인 2006.08.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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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급 학교 개학철을 맞자 질병관리본부는 전염병 발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8월 28일 질병관리본부는 “7-8월 집단설사환자 발생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발생의 1/3은 간단한 위생수칙만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가능한 경우”라며 “지하수는 끓여먹고 조리종사자는 손씻기를 준수하는 한편 어패류는 수돗물 등에 세척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7-8월 중 집단설사환자 발생은 총 58건이었으며, 원인시설별로는 집단급식소가 8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음식점이 14%로 나타났다.
원인균별로는 장염비브리오균, 병원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이 검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10건, 17%)의 경우는 어패류를 깨끗한 물에 세척함으로서 사전예방이 가능하고, 병원성대장균(9건, 16%)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종사자의 손 씻기와 위생적인 주방용구 관리가 중요하며 지하수 등은 반드시 끓여서 먹음으로써 발생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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