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수술 후 센타르로 회복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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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수술 후 센타르로 회복 앞당겨
  • 박현
  • 승인 2006.08.26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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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병원, 심부근육 강화로 통증감소와 치료기간 단축
척추수술 이후 운동을 통해 척추심부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척추디스크의 치료기간을 앞당기고 일상생활의 복귀가 빨라진다는 사실이 박진규병원(원장 박진규ㆍ경기도 평택시 장당동)에 의해 입증됐다.

박진규 원장은 최근 일반적으로 수술 후 4~6주후에 운동요법을 시행하나 박진규병원은 ‘센타르’라는 척추심부근육강화 기기를 이용해 이보다 빠른 평균 10.8일만에 운동치료를 시작해 환자의 치료성공률을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국내에 도입된 수술을 하지 않는 디스크치료법인 ‘무중력감압법’을 시행한 환자에게도 "센타르"를 이용한 운동요법을 실시해 재발률을 현저히 감소시켰다고 밝혀 수술을 하지 않는 척추디스크 환자의 치료법을 확립했다.

박진규병원 측은 디스크 절제술을 받은 환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수술 전에는 통증지수가 8.25로 매우 높았으나 수술 후에는 4.06점으로 감소했고 ‘센타르’를 통한 운동요법을 12회 실시한 결과 2.01점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술 후 만족도는 평균 6.46점 이었는데 운동치료 후에는 7.59점(10점 만점기준)으로 증가했다.

‘센타르’는 수술 후 통증이 심해 운동을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3차원 척추운동기구로 올라 서 있으면 자동으로 360도 기울기에 의한 공간회전으로 척추 깊숙한 곳에 있는 심부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수술한지 7일 후부터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 3회 20분씩 4~6주 정도 시행하면 △허리근력 강화 △허리근육 불균형 해소 △감각회복 △신경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운동량을 실행, 노약자에게도 안전한 운동치료법이다.

박진규 원장은 “이 같은 결과는 치료기간을 크게 단축시켜 결국 환자의 부담을 대폭 경감 시키는 것”이라며 “척추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면 디스크가 받는 압력이 줄어들고 신경근이 지나가는 구멍이 넓어져 디스크의 진행을 막아주고 디스크의 손상된 부분도 상당히 회복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술 후 무리하거나 잘못된 운동으로 발생하는 재발률을 줄여 환자들의 고통을 줄여주는 운동요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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