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박성효 시장이 23일 의료산업발전기획단을 방문, 정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대덕특구내 유치 타당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의료산업발전기획단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산하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업무를 실무적으로 관장하는 기구다.

박 시장은 이날 대덕특구내 유치 강점으로 지난 30여년간 정부출연(연)을 중심으로 축적된 기술과 첨단기술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효율성을 집중 부각시키고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를 목표로 하는 특구의 집중 육성을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앞서 22일 대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시중 전 과기처장관)는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유치활동 로드맵 수립, 첨단의료복합단지 최적지로서의 대덕특구 홍보방안 등 향후 활동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산업발전기획단 방문은 지난 17일 출범한 유치추진위원회의 첫 대외유치활동으로 앞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활동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