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와 가금류 정육에 살균용으로 사용되는 세균 분해 바이러스 제품이 안전하다고 미 보건당국이 18일 밝혔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세균 분해 바이러스 6종을 합해 만든 이 제품이 리스테리아 식중독균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다.
리스테리아 식중독은 임신부나 신생아,면역력이 떨어진 성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며 미국에서는 해마다 2천500명 정도가 발병해 500명이 사망한다.
FDA는 육류와 가금류 정육 제품이 포장되기 전에 살포되는 이 세균 분해 바이러스 살균제가 리스테리아 식중독균만 제거하며 인체나 식물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소재 인트랄리틱스사가 개발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