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가슴수술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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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가슴수술 워크숍 성료
  • 박현
  • 승인 2006.08.17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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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 박형주 교수, 오목가슴 최신술기 전수
최근 전국 각지의 흉부외과의사들이 오목가슴수술을 배우기 위해 고려대 안산병원에 모였다.

이는 오목가슴의 세계적 대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고려대 안산병원 오목가슴클리닉 박형주 교수가 최근 고려대 안산병원 수술실과 소강당에서 "제6회 오목가슴 수술 워크숍"을 마련했기 때문.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비대칭형과 대칭형 등 형태별로 다른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오목가슴에 대한 독창적인 교정술을 박 교수가 직접 시연했다. 사실상 오목가슴분야로는 세계 유일의 공개시연인데 박 교수가 세계최고의 기술과 최다 수술사례를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워크숍은 지난 2년 동안 대만과 포르투갈 의료진 수십 명과의 수술시연 및 토론을 통해 이미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정보교류이 장이 됐다.

박 교수는 그간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첨단 오목가슴수술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국내의료진과 공유하는 것이 한국이 오목가슴수술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한 시금석이라는 판단 하에 정기적인 국내 워크숍을 추진하게 됐다.

박형주 교수는 “오목가슴 수술 분야만큼은 현재 한국이 가장 앞서고 있다”라고 소개하면서 “이와 같은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한국이 계속 이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총괄했던 박형주 교수는 Donald Nuss의 최소 침습 수술법을 99년 국내최초로 도입해 그동안 지적된 온 문제점들을 자신이 새롭게 개발한 술기로 해결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더욱 더 정교한 술기로 총 700례라는 오목가슴수술 세계 최다기록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성공률로 오목가슴수술 의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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