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의 약값이 약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청주 흥덕보건소가 관내 9개 약국에서 판매되는 다소비 의약품 50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D사의 치주질환치료제는 2만4천원-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J사의 우황청심원액(50㎖)은 1천500원-2천원에 팔렸고 D사의 연고(10g)는 4천원-5천원에 판매돼 1천원의 가격차를 보였다.
또 S사의 해열진통제(90㎖)는 2천500원-3천500원에 판매됐고 J사의 파스(5매)는 1천300원-2천원에 거래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약국이 적정가격을 받도록 유도하기 위해 다소비의약품 판매가격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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