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e in Mind 문화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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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in Mind 문화행사 가져
  • 박현
  • 승인 2006.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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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를 호흡하며 재활을 꿈꾼다.

한국복지재단 영등포재활시설에서 정신분열증을 치료하며 사회복귀를 준비중인 회원 10여명과 한국얀센 직원 등 총 30여명은 최근 올 들어 두번째 Peace in Mind(마음의 평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과 한국얀센 직원들은 덕수궁을 찾아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며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되새겼다. 또 덕수궁 경내를 돌며 조선말기 역사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문화공연 도깨비 스톰을 관람하며 역동적인 음악을 통해 재활의지를 되새겼다.

행사 참가자들은 영등포재활시설에서 덕수궁까지 지하철로 이동, 교통수단 이용법 등에 대해서도 익혔다.

Peace in Mind는 한국얀센과 한국복지재단이 정신장애우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한국얀센 직원들과 정신장애우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활동을 벌임으로써 환자들이 사회 일원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문화행사는 ▲정신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 제공 ▲집단활동을 통한 대인관계 능력 향상 ▲대중교통 및 대중문화를 통한 사회화 증진 등을 목적으로 했다.

최근에 취업에 성공한 한 정신장애우는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와 역동적인 공연이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Peace in Mind 행사가 계속돼 정신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얀센과 한국복지재단은 오는 10월께 체육행사를 위주로 한 Peace in Mind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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