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ㆍ혈관병 환자 치료비 지원
세종병원(박영관 이사장)은 13일 사단법인 새생명복지회(장길자 회장)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심장ㆍ혈관병 환자 수술비 및 치료비 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세종병원과 새생명복지회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생명복지회는 2000년부터 세종병원에 입원한 심장ㆍ혈관병 환자에게 수술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여 40여명의 심장ㆍ혈관병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안겨주었으며, 심장ㆍ혈관병 환자 수술비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세종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박영관 이사장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가장 고귀한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가 더 늘어나 마음이 뿌듯하며, 앞으로 국내 유일의 심장ㆍ혈관 전문병원이라는 사명감으로 지원단체와 함께 심장병 없는 나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병원은 개원 초부터 한국심장재단, 세이브더칠드런,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통봉사대 등과 함께 심장ㆍ혈관병 환자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생명을 찾은 심장ㆍ혈관병 환자는 9천23명(국내 8천752명, 국외 271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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