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대 학장 새 인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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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대 학장 새 인물로 바뀐다
  • 박현
  • 승인 2006.07.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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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에 구로병원 인사도
7월말 임기 종료되는 고려의대 최상용 학장이 단임으로 물러나고 새로운 인물이 학장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고대 본교 어윤대 총장이 새로운 학장 후보 인물을 면담하는 일정이 셋째 주 중으로 마무리돼 신임 학장 인사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알려졌다.

학장은 본교 총장에게 선임권이 있고, 선임된 학장 후보는 고려의대 교수들의 임명 동의를 받아야 학장으로 정식 임명된다.

40대에 학장으로 선임돼 화제를 낳았고 최근 높은 지지를 얻어 재신임된 서울의대 왕규창 학장 인사와 같은 파격적인 젊은 인사는 예상되지 않고 있다.

현재 임상 및 기초학 교실에서 N교수, K교수 등 50대 초반 전후의 몇몇 인물이 추려지고 있으나 홍승길 의무부총장이 추천한 인물은 함구되고 있다.

또한 전임 학장에 이어 현 학장도 의료원과의 코드 불일치가 문제점으로 지적된 점을 고려하면, 인사의 방향이 코드 맞춤식으로 전개될 개연성이 다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의대 학장 인사에 이어 다음달 말에는 의료원 산하 고대 구로병원장의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고대 구로병원장의 인사는 현 원장의 임기를 1년3개월 연장하는 방안과 1년3개월 임기의 원장을 임명하는 방안, 3년3개월 임기의 원장을 임명하는 방안 등 3개 방안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3개월의 임기는 고대의료원이 지난해 의료원장겸 의무부총장의 임기 시작 한달 후인 10월말까지로 산하 병원장의 임기를 맞추기로 결정한 데 따라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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