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지역 방역활동 개시
경기도 제2청은 13일 침수 피해지역에 이동진료반을 투입하는 등 수인성.식품매개 전염병과 피부병 등에 대한 예방활동에 들어갔다.
도(道)는 이날 오전 416명으로 가장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고양지역에 2개 이동진료반을 긴급투입 했으며 이재민들에게 소독약품과 피부연고 등을 전달했다.
도는 또 이재민 수용소와 침수된 주거지역, 쓰레기장, 공중화장실, 하천범람 하수구, 분뇨처리시설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침수지역을 복구할 때 반드시 마스크 등 개인 보호용구를 착용토록 홍보하고, 마을단위 간이급수시설 등 주민 안전급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등 집단 생활시설과 사회복지시설, 집단 급식시설 등 시설관리 운영자에 대한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신고할수 있도록 신고체계를 구축했다.
도 관계자는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손 씻기만 잘 해도 질병을 70% 이상 예방할 수 있다"며 "설사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시.군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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