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대체식품 안전성과 산양유 특징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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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대체식품 안전성과 산양유 특징 세미나
  • 최관식
  • 승인 2006.06.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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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소아과 전문의와 식품영양학 교수진 100여명 초청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최근 "영·유아를 위한 식품 세미나"를 개최하고 모유대체식품의 안전성과 산양유의 특장점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소아과 전문의와 식품영양학 교수진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장인 영동세브란스병원 김규언 교수와 신생아학회장인 강남성모병원 전정식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또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이상일 교수와 뉴질랜드 고트밀크사의 콜린 박사가 "모유대체식품과 영유아 건강"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이상일 교수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모유대체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우유, 산양유, 당나귀유, 두유 등 많은 모유대체식품이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모유와 비교했을 때 영양학적 유효성과 알레르기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유대체식품의 원료와 유통과정, 성장에 미치는 영향, 질병과의 연관성 등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시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모유대체식품을 어떠한 상황에서 얼마만큼 안전하게 사용하는 가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하고 권장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양유 전문가인 콜린 박사는 "모유대체식품 중에서도 산양유(goat milk)가 모유에 가장 근접한 특징을 가졌다"며 "산양유로 만든 산양분유는 모유와 성분이 비슷해 알레르기 질환이나 소화율이 낮은 아기들에게 유용한 모유대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앞서 일동후디스 이금기 대표는 "소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학술세미나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러한 자리가 올바른 영·유아식 개발과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후디스가 뉴질랜드 청정 지역의 산양유를 원료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산양분유를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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