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4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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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4년 4월 22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4.2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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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세대 공감 프로젝트 운영 나선다
-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등과 아동-노인 교류 활성화 ‘The-이음’ 업무협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4월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어린이집(원장 한은영),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용석찬)과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 ‘The-이음’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심평원, 어린이집, 노인복지관은 아동과 어르신이 짝을 이뤄 정기적으로 교류하는 연간 활동 프로그램인 △안부편지 △텃밭 가꾸기 △산책 △숲 체험 △명절 행사 △문화 활동 등을 공동으로 마련해 추진한다.

또한 이들은 프로그램 운영 효과 분석을 통해 ‘The-이음’ 프로젝트가 향후 조손 세대 교류 활동 모범사례로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오수석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심평원, 어린이집, 노인복지관이 함께 추진하는 ‘The-이음’ 프로젝트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단절된 조손 세대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확산과 세대 통합에 이바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은영 원장과 용석찬 관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집 원아들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MSD 키트루다, 급여 기준 확대 또 불발
- ‘재정분담안 추가 제출 시 재논의’ 단서
- 다케다 에드세트리스 및 로슈 맘테라 등은 통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급여 적응증 확대에 또 실패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2024년 제3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심의 결과 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자궁내막암 등 15개 적응증에 대한 급여확대가 이뤄지지 못했다.

암질심은 재정분담안 추가 제출 시 급여기준 설정 여부를 재논의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앞서 암질심은 지난해와 올해 1월 회의를 포함해 총 3회의 회의에서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 방안을 재논의하기로 결론 내린 바 있다.

그 사이에 MSD의 적응증 확대 신청도 13개에서 15개로 늘어났다.

이날 암질심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치료를 위해 암젠코리아의 키프롤리스(카르필조밉)를 다라투무맙·덱사메타손과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는 것에 급여를 인정했다.

다만 병용요법 시 다라투무맙은 전액 본인 부담이 조건이다.

또한 한국다케다제약의 에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베도틴)를 3기 또는 4기 호지킨 림프종에서 화학요법제(독소루비신, 빈블라스틴, 다카르바진)와 병용투여하는 것에 급여기준이 설정됐으며 IPS 조건은 삭제됐다.

한국로슈의 맙테라 등(리툭시맙)은 CD20양성의 미만형 대형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에 CHOP화학요법과 병용요법에 급여기준이 설정됐으나 CD20 양성인 소포림프종 grade 3b로 급여 조건을 정했다.

또한 부광 등의 벨케이드(보르테조밉) 등 + 엔독산(시클로포스파마드) 등 + 덱산메타손(덱사메타손)도 다발골수종을 포함한 아밀로이드증 치료에 대한 급여적정성을 인정받았다.

급여기준 확대와 관련해서는 한국아스트레네카의 졸라덱스 엘에이데포(고세셀린 10.8mg)가 호르몬 요법이 적합한 폐경기전 및 주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치료로의 급여기준 확대가 통과되지 못했다.

아울러 한국다케다제약의 루프린디피에스(류프롤리드 11.25mg)도 폐정 전 유방암 치료로의 급여기준 확대가 불발됐다.

신규 급여 신청에서는 모두 암질심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한독의 민쥬비(타파시타맙)는 자가 조혈모세포이식(ASCT)이 적합하지 않고 한 가지 이상의 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 치료에 대한 급여기준 설정에 실패했고, 한국얀센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도 백금 기반 화학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이후에 질병이 진행된 EGFR 엑손 20 삽입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급여기준 설정이 되지 않았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청년인턴 750명 모집
- 우수 인턴에게는 신규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 우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청년층의 취업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2024년도 청년인턴 750명을 공개모집 한다.

채용 규모는 일반공개경쟁 710명, 장애제한경쟁 40명이며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계약일 기준 15세 이상 34세 이하(1989.6.28.~2009.6.27.) 출생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건보공단은 성별과 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서류·면접 등 전체 채용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중심 채용을 실시한다.

지원자는 4월 18일부터 5월 2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6월 27일부터 12월 30일까지 건보공단 본부‧지역본부‧지사에 배치돼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의 분야별 실무경험을 최대한 쌓을 수 있는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건보공단은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인턴 근무 기간에 따라 건보공단 신규 채용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계획이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누리집 내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경기남부·경기북부강원본부, 의약단체 간담회 공동 개최
- 경기도 5개 주요 의약단체와 주요사업 안내 및 의료현장 의견 수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애련)와 경기북부강원본부(본부장 이영현)는 최근 경기도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5개 의약단체장과 현장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5개 의약단체 외 경기도청 보건건강국,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도 참석했다.

이들은 △선별집중심사 △미청구 진료비 찾아주기 △3차 상대가치 개편 등 심평원의 주요사업 및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이해도를 제고했으며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애련 본부장은 “의약단체에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약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지역 의료계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현 본부장도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생의 발전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의료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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