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사장 김인철)은 전체 임직원들이 LG인으로서의 기본 자질과 의약 및 제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MR인증제를 실시키로 하고 26일 첫 인증테스트를 실시했다.

MR은 Medical Representative의 약자로 제약전문가(영업담당자)를 지칭한다.

이날 실시된 Level-1 인증테스트에는 LG생명과학의 김인철 사장을 비롯한 비영업 조직 전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Level-1 인증은 기초적 의학지식을 토대로 자사 제품의 효능과 특징을 이해하고 회사의 비전과 혁신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올 연말 의약품 영업, 마케팅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보다 한 단계 높은 Level-2 전문과정 인증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매년 2차례 실시되는 MR인증테스트에서 인증 취득에 실패할 경우 2007년부터 진급 대상에서 제외시킨다는 방침이다.

LG생명과학측은 MR인증제를 통해 1천명의 MR을 육성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당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마케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