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셀트리온과 셀포젠 공급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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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셀트리온과 셀포젠 공급 의향서 체결
  • 최관식
  • 승인 2006.06.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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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환자 빈혈치료 효능 가진 유전자재조합 조혈촉진호르몬제
9일 영진약품은 ㈜셀트리온에서 개발하고 있는 조혈촉진 호르몬제 셀포젠(Cellpogen)에 대한 공급 및 독점 판매권에 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영진약품은 셀포젠에 대한 국내 및 동남아 1개 국가에 대한 판촉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셀포젠은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빈혈치료 효능을 지닌 유전자재조합 조혈촉진호르몬제(EPO-β: Erythropoietin-β)로 전임상단계를 마친 상태.

올해 안으로 다국가임상시험을 시작해 이르면 2008년 말에서 2009년 초 국내 시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영진약품측은 밝혔다.

또 향후 추가 임상을 통해 암환자에 대한 빈혈치료의 효능을 추가할 계획이며, 1만IU와 2만IU의 고함량 제품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각종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안전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주사 시 통증도 적은 장점을 갖고 있다고 영진약품측은 소개했다.

현재 조혈촉진호르몬제 시장은 2006년 국내 기준으로 약 400억원 이상으로 예측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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