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위스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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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위스 심포지엄 성료
  • 박현
  • 승인 2006.06.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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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학을 주제로 발표와 열띤 토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과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이 최근 이틀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은 "면역학"을 주제로 국내 관련 연구자들과 노바티스 본사 연구자 30여 명이 참석한 비공개 국제세미나로 참석자들간의 열띤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1회에는 신경과학, 2회에는 항암분야를 주제로 개최된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은 국내 생명의학 분야 연구자와 스위스 노바티스 연구자들간의 상호교류의 장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과 연계해 6월1일(목) 오후에는 신약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국내 신약개발 관련 산학연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다국적 제약기업의 신약개발에 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신약개발 세미나는 "구조생물학과 천연물을 활용한 신약개발"을 주제로 신약개발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 연구 전문가들이 직접 연구실 및 산업현장에서의 경험들과 선진 신약 연구개발 전략, 기술 및 경험 등에 대해 소개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세미나에서는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 연구책임자인 폴 헤링 박사를 비롯해 노바티스 바이오메디칼 연구소(NIBR)의 디스커버리 기술부분 총책임자인 르네 암슈츠 박사, 그리고 노바티스 바이오메디칼연구소(NIBR)의 천연물 연구부서 책임자인 프랭크 피터슨 박사가 참석해 구조생물학과 천연물을 활용한 신약개발 경험 등에 대해서 강연,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내 바이오메디컬 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조중명 대표가 구조화학단백질체학을 이용한 신약개발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 행사의 노바티스측 대표로 참석한 폴 헤링(Paul Herrling) 박사는 “올해로 3회째 개최되고 있는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을 통해 노바티스는 한국의 기초과학 연구자들과 직접 교류하고 연구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노바티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의 생명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길 원하고 이러한 자리는 향후 연구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상호 발전하는데 훌륭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본다” 고 소감을 밝혔다.

노바티스는 국내 기초 과학분야 연구자들간 신약개발에 관련된 기초과학 분야의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유일한 제약회사로 이번 심포지엄 및 신약개발 전략 세미나를 통해 선진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개발 노하우가 국내 신약개발 관련 연구자들에게 소개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한국 글로벌 신약개발을 촉진하고 기초의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세계 제약업계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이 가장 탁월하며 가장 많은 연구개발 투자를 하고 있는 제약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신약 프로젝트가 75건에 이르며 이중 43건은 신규합성물질(NC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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