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고있는 물담배와 무연담배가 담배와 마찬가지로 해롭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 금연의 날을 하루 앞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젊은이들 중 다수가 이런 사실을 모르고 물담배나 무연담배를 즐기고있다고 경고했다.
WHO는 중동에서 성행했던 물담배가 지금은 유럽과 북미의 카페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반의 생각과는 달리 물담배 흡연이 일산화탄소와 니코틴,타르 등 유독 물질을 위험 수준으로 흡입하게한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WHO는 씹거나 빨아먹는 무연담배도 인도와 미국,스칸디나비아반도 국가에서 유행하고있으나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유해하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무연담배가 중독성이 매우 높으며 각종 암 발생과 연관돼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