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청, WHO 국제교육훈련센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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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청, WHO 국제교육훈련센터 추진
  • 최관식
  • 승인 2006.05.3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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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준비, 올 하반기 교육훈련 실시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WHO 국제교육훈련센터 지정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식의약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GMP 실태조사자 교육훈련망 가입 제안서를 이미 발송했으며, 백신 임상평가 교육훈련망 지정을 위해 백신 임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꾸진히 해왔다.

식의약청은 WHO와 교육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 GMP 실태조사자 교육 훈련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WHO 교육훈련센터로 지정되면 각 나라의 생물의약품 규제 담당자 및 개발자에 대해 GMP 실태조사자 교육과 백신 임상평가에 대한 교육을 국내에서 실시하게 되며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은 국내 백신개발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식의약청은 국제적 수준의 교육훈련센터 설립을 통해 생물의약품의 평가 능력을 인정받고 각종 규정을 국제 기준과 조화시키는 한편, 생물의약품 평가 기술의 질적 향상을 도모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국가 위상 제고와 함께 국내 생물의약품의 수출 기반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식의약청 관계자는 말했다.


※ 국제 교육 훈련망(GTN, Global Training Network)=WHO에서는 백신의 안전성·유효성 확보를 위해 백신 규제당국자 및 백신 생산자를 교육시키는 GTN을 운영하고 있다. GTN은 백신 관리, 백신 조달 및 백신 품질 등 세 분야로 이뤄져 있으며, GMP와 실험실품질관리시스템, 품질관리시험, DTP 백신 생산, 허가, 실험실 동물 관리, 시판 후 부작용 조사, lot출하(Lot release and laboratory access) 및 백신의 임상평가 등에 대해 전세계 여러 나라에 교육 기관을 마련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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