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국민의힘 선대본에 간호조무사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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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국민의힘 선대본에 간호조무사 정책 제안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2.02.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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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및 법정단체 인정 등
원희룡 정책본부장, 요구사항 반영 지원 약속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2월 8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및 법정단체 인정 등 간무사 관련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국민의힘 선대본에서는 원희룡 정책본부장과 강기윤 직능본부 부본부장이 참석했으며 간무협에서는 홍옥녀 회장과 김길순 수석부회장, 시도회장 및 간정회장, 법제이사 등이 함께했다.

간무협은 간무사 자질향상과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간무사 전문대 양성 제도화’가 이뤄져야 하며, 공정사회 실현을 위해 ‘간무사 사회적 차별 해소 및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간무사 인력 기준과 수가보상체계, 국가보건정책사업에서의 간무사 활용 증대, 간무사 저임금 해소 및 처우 개선 대책 등을 마련해 간무사에 대한 존중 문화가 조성돼 한다고 강조했다.

홍옥녀 회장은 “간무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간호인력이 처한 문제 해결도 어렵다”며 “간무사가 간호사와 함께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고 간무사와 간호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화합 방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홍 회장은 이어 “간무협 숙원 사업인 전문대양성과 법정단체 인정이 꼭 해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간무사 요구사항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간무사가 처한 열악한 현실과 차별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다”며 “존중받아 마땅한 간무사 노동에 존재하는 차별과 계급은 사라져야 한다”고 부언했다.

아울러 간무사와 간호사가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간무사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원희룡 정책본부장이다.

강기윤 직능본부 부본부장도 “간무사 요구사항에 대해 여야 모두 공감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간무사 현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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