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계 장애물질 검색시험법 참고자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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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계 장애물질 검색시험법 참고자료 발간
  • 최관식
  • 승인 2006.05.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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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독성연구원, OECD와 수행한 연구결과 등 관련기술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국제협력연구로 수행한 자궁비대반응시험 및 성선비대반응시험 등 내분비계 장애물질 검색시험법을 소개하는 참고자료를 발간해 국내 관련업계 및 연구계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OECD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대한 검색시험법의 국제적 표준화를 위한 작업을 현재 추진 중이며 아직 어떤 화학물질이 내분비계장애물질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시험법은 아직 국제적으로 표준화돼 있지 않다.

국립독성연구원은 1999년 이후 OECD에서 추진 중인 내분비계 장애물질 검색시험법 표준화 검증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 자궁비대반응시험법 및 성선비대반응시험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OECD에 제출해 연구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자궁비대반응시험은 표준화 완성단계에 있고, 성선비대반응시험 및 28일 반복투여독성시험도 검증작업이 거의 완료된 상태라고 독성연구원측은 설명했다.

국제적으로 식품·의약품, 용기포장, 농약, 화학물질 등을 생산하는 국내 기업과 관련 연구기관에서는 표준화된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의 기술습득을 중요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따라서 독성연구원은 관련기술을 소개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게 하고, 내분비계 장애작용이 없는 신물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이 책자를 참고자료로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책자에 소개된 "in vivo" 시험법은 그동안 국립독성연구원이 직접 수행해 유용성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외국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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