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세경영 완성, 전문경영인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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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세경영 완성, 전문경영인 체제로
  • 최관식
  • 승인 2006.05.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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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전 유한화학 사장을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
2세 경영시스템을 완성한 대웅제약이 전문경영인을 영입, 자율경영을 기반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제약연구개발부문에서 오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이종욱 전 유한화학 사장을 최근 대표이사로 영입, 지주회사 대웅과 자회사 대웅제약 모두 전문경영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대웅제약은 이번 이종욱 대표이사 영입이 급변하는 약업환경에서 대웅제약의 R&D 역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토대를 마련하는 동시에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윤재승 대표이사는 부회장에 추대되면서 향후 대웅제약의 장기 비전과 방향 설정, 미래 수종사업, 해외사업, 기업문화, 임원 육성 및 핵심인재 관리, 관계사간 시너지 등의 부문을 총괄한다.

신임 이종욱 대표이사는 대웅제약 사장으로서 연구개발 부문을 중심으로 여타 부문 업무들을 관장하게 된다.

그간 대웅제약은 주요 의사결정을 사내 전문위원회를 통해 결정함으로써 투명성을 강화해 왔으며, 이미 윤재승 부회장이 본부장 책임제를 강화하면서 자율경영을 강조해 왔기 때문에 이번 전문경영인 영입은 전문경영, 자율경영 완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대웅제약 관계자는 전했다.

신임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1949년 3월 10일생으로 1971년 서울대 약학대학 약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과 1983년 각각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4년부터 1991년까지 유한양행 품질관리부와 연구부, 중앙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1991년부터 2003년 3월까지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소장을, 2003년 3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유한화학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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